사실 반디집이 라이선스 관련해서 업데이트된지는 몇 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모두 유료로 업데이트되는 줄 알고 미루고 미뤘는데 조금이라도 버티면 무료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겠지?라고 안일한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다행히도 관대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 주더군요!
업데이트 후 무료 라이선스도 존재하지만 유료 라이선스가 추가된 만큼, 이 전보다는 잘 구별하여 사용해야 할 것 같아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반디집은 스탠더드/프로페셔널/엔터프라이즈 이렇게 3가지 에디션으로 베포가 되며 기간이 정해진 라이선스가 아니므로 한번 구매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디션마다 상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아래의 제품 상세 비교표를 보면 좀 더 확실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스탠더드 에디션은 무료이기에 제품에 광고가 표시됩니다. 일반 가정에서 가끔 압축하고 풀 때 윈도우의 압축기능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원하거나 불편함을 느낄 때 선택하기 딱인 것 같습니다.
프로페셔널 라이선스는 단일 사용자 라이선스이며 해당 라이선스 1개로 1명의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동시에 최대 5개의 장치(Windows PC)에서 제품을 설치 및 등록할 수 있습니다. 5개를 초과하는 PC에 제품을 등록할 경우, 제일 처음 제품이 등록된 PC부터 등록이 해제됩니다.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는 단일 PC 라이선스이며, 제품을 사용할 PC의 개수만큼의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합니다. 구매한 라이선스의 개수보다 많은 PC에 제품을 등록할 경우, 제일 처음 제품이 등록된 PC부터 등록이 해제됩니다.
스탠더드 에디션을 사용하는 유저 외에 대량의 고용량 압축, 압축해제를 자주 사용하는 유저들은 프로페셔널,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구매를 고려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하드웨어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전에 알x을 쓰다 엑셀 자료를 날리고 반디집으로 넘어와서 처음 궁금했던 것이 이렇게 무료 프로그램 제공하면 개발자분이 뭘로 먹고살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운로드할 때마다 광고를 클릭해 드렸었는데 이제는 스탠더드 에디션에 광고가 뜬다고 하니 그 나며 양심의 가책을 덜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라이선스 정책이 추가가 되고 이곳저곳 업데이트가 되었지만 여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준 반디소프트의 반디집7.0. 국민 압축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
